공모심사 현장 모습
공모 심사 현장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6일 고양인재교육원 가와지볍씨홀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2년 장애인 권익증진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민간 기관의 장점을 살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은 건강증진 지원사업, 사회참여 지원사업, 장애인식 개선사업 3개 분야로 총 20개 기관, 30개 사업이 접수되어,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하여 발표하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모습 속에서 사업에 대한 열의가 느껴졌다.

심사는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5명의 외부전문가 심사위원의 점수 70%와 제안자 상호 심사 점수 30%를 반영한 뒤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로 다른 각 기관과 외부전문가들은 사업의 효과성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목적에 맞는 양질의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신중한 심사를 이어나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들은 다음 달 예정된 고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보조금 지원액이 결정되며, 지원된 보조금을 토대로 2022년 고양시 관내 장애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이 의미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팬데믹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가 제한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장애인 권익증진 지원 사업을 통해 다수의 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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