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문촌7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영)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2022년 설맞이 선물나눔 ‘우리동네 행복 나눔 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수급자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71세대를 방문, 코로나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설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설맞이 선물은 고양시와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후원자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될 수 있었다. ㈜미트앤피플은 고기 271세트를 후원했고, ㈜킨텍스를 비롯한 후원자들이 보내준 성금은 명절음식(떡, 만두)으로 준비되어 선물상자에 함께 담았다.

문촌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김복자(가명) 어르신은 “코로나 확진자가 나날이 늘어 자녀들도 오기 어려운 이번 설 명절이 쌀쌀하게만 느껴졌는데, 복지관에서 찾아와주니 무척 고맙다. 또 한 아름 선물을 가득 들고 와 행복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대신 꼭 전해 달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진호년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에서 홀로 지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홀로 외로운 주민이 없도록 가족이 함께 모이고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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