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기가 설치된 정류소 모습
난방기가 설치된 정류소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가 한파를 대비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20개소에 난방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난방기는 버스 배차 시간이 길어 시민이 장시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관산동, 탄현동 등 외곽지역 정류소 위주로 설치됐다.

버스정류소 난방기는 버스승강장 상부에 설치된 적외선 패널이다. 난방기가 승강장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효과적으로 온기를 발산하면서도 화상 사고와 화재를 예방한다.

한편 시는 버스정류소에 난방기 외에도 무선 핸드폰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있는 만큼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점검,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등 전기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전기 안전사고 등에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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