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향군인회장)
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향군인회장)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건강과 자존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강은 생존에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건강한 삶은 자존감을 높이고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나이가 들수록 호흡에 신경을 써야 한다. 좋은 호흡법은 건강을 유지시켜주고 자존감을 높인다. 좋은 호흡법은 가성비가 높은 건강법이다. 장수하는 동물일수록 호흡이 길고 느리다. 코로 숨을 3초 정도 들이쉬고 입으로 6초 정도 내쉬어보자. 코로 숨을 들이쉬고 배를 빵빵하게 만들고 잠시 쉬고 천천히 입으로 숨을 내쉬어보자. 매일 하루 3분 이라도 실천해보자. 삶이 바뀔 것이다.

호흡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自律神經系)를 원활하게 해준다. 주변에 건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율신경계가 안정적인 사람이다.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交感神經)과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감신경은 차에 비유하면 엑셀이고 부교감신경은 브레이크이다. 교감심경이 활성화되면 몸은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된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몸은 긴장이 풀린 상태가 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가장 안정적인 상태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준다.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 自律神經系)란 내장기관 및 혈관을 조절하는 신경을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세포 구석까지 혈액을 공급시켜 장기를 좋아지게 한다. 심장에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면 피로가 적게 온다. 다른 장기들도 최대한 자신의 역할을 할수 있는 능력이 된다. 당연히 컨디션이 좋아진다. 자율신경계는 장(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현대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장(腸)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장(腸)은 제2의 뇌로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장(腸)은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腸)이 제 역할을 못하면 인생의 불행은 시작되는 것이다.

건강은 자존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나이가 들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몸이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예전에는 별 의미 없이 생각했던 말 한마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가 아닌가 의심을 한다. 당연히 세상에 대한 의심이 많아지고 삶에 당당함이 부족해진다. 건강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냥 툭 차고 나온다. 나 자신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다. 나의 위치와 능력에 위축되지 않는다. 지금 살아 숨쉬는 나 자신에 대한 무한한 긍정과 신뢰를 갖는 것이다.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이점에 집중한다. 인간의 높고 낮음은 없다. 재산의 많고 적음도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자존감 있게 세상을 사는 것,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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