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인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8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특화차량(카니발)을 지원받아 지난 1일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장애인건강권법」 시행에 따라 지역사회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확대 및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에는 휠체어 1대가 탑승 가능하며 내부에는 고정벨트, 안전바 등이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의 탑승과 이동에 대한 안정성을 높였다.

시는 특화차량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재활서비스, 장애인 운동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한 퇴원환자 동행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받은 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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