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 '제설봉사대 발대식' 모습
고봉동 '제설봉사대 발대식'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이 지난 2일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제설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통장 및 2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해 동절기 주민의 안전한 보행과 이동을 위해 대원별 담당 구역 확인, 제설 시 작업 요령 교육을 받고 내 집 앞 눈 내가 먼저 치우기 주민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5개의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고봉동은 일산동구 동 중에서도 관할 구역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고갯길, 급경사 이면도로, 결빙구간 등이 많은 제설 취약지역으로 강설 시 신속한 대비가 중요한 곳이다.

김성구 고봉동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매년 힘을 모아주시는 제설봉사대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제설작업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봉동 제설봉사대는 제설 장비와 제설 인력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골목길 등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구역의 해소를 위해 내년 3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