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자유로 긴급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양시가 자유로 긴급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양일보] 고양시가 자유로 긴급화장실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과 버스, 택시 운전기사 대표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운수종사자들은 장거리 운행 중 급한 용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비뇨계통 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고 있고 갈증이 나도 화장실 걱정에 물조차 못 마시는 실정이라며 고충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서울과 연결된 주 간선도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긴급화장실을 설치해 장거리 버스 기사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에게도 개방한다.

자유로 긴급화장실은 건축면적 약 30㎡로 남성 칸 소변기 2개소, 대변기 2개소, 여성 칸 대변기 4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심스크린, 센서형 자동수전, 절전 에코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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