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향군인회장)
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향군인회장)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젊을수록, 자신의 배운 것을 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취업에 집중해야 한다.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이점에 집중한다. 취업의 형태는 앞으로 더욱더 다변화될 것이다.

인류는 최초에 유목민이었다. 특별한 직업이 필요하지 않았다. 모두가 굶주렸고, 생존을 위해 힘이 약한 동물을 잡아먹었다. 인간이 굶주림에서 벗어난 것은 정착을 통해서 가능해졌다. 농업은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때부터 신분제도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신분이 중요한 시대였다. 대한민국도 50년 전만 해도 족보에 올리기 위해서는 5~10만원을 지불하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은 족보의 의미가 많이 사라졌다. 얼마나 재산을 가지고 있느냐가 삶의 족보가 된 것이다. 부자를 선망하는 시대가 댔다. 전 세계 가장 부자들의 말 한마디는 크게 주목을 받는다. 주식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다.

제1물결 농업혁명에서 제2물결 국가권력주도인 산업혁명 그리고 제3물결 정보혁명에 이르렀다. 점차적으로 언론의 힘이 커지고 제4물결 지식혁명의 시대에 이르렀다. 현재는 다양한 가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IT, 창업성, 문화, 환경, 심리 등 기업이 주도하는 통합적 성격이 점점 각광을 받고 있다. 취업을 위해서는 로봇공학, 사물인터넷(lot), AI, 메타버스, AR/VR, 블록체인, 크라우딩컴퓨팅 등에 대한 식견이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기술은 개발보다 사람들이 수용하는 마음 자세를 갖게 하는 것이 더 어럽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이를 가능하게 했다. 변화의 물결에 수용하는 것이 생존임을 자각하는 분위기가 생긴 것이다.

각각의 고유한 역할은 융합을 통해 시너지가 발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로봇인터넷과 사물인터넷(lot)의 융합이다. 로봇사물인터넷(loRT)이 등장한 것이다. 사물인터넷(lot)과 달리 로봇을 통해 기기들이 기존 개체들과 직접 상호작용을 한다. 로봇사물인터넷(loRT)은 로봇의 지능형 장치가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여러 소스에서 나오는 센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용해 최상의 액션 경로를 결정한다. 로봇이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감지하고 해결하는 것이다.

취업에 필요한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디지털시대의 다방면에 걸친 총체적인 영향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획일적 생각보다 다양한 변화에 발맞추어 자신 삶의 생존을 위한 디지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더불어 ‘생태계’의 관점도 항상 고려해야 한다. ‘디지털’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는 생존성에 꼭 필요한 2개의 축이다.

개인은 더 이상 집단속의 작은 구성원이 아니다. 파워 유튜버들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를 적극 수용하라. 주변의 모든 것과 융합하라. 어떠한 것이 중요하게 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 개인의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개인과 세상에 끊임없이 소통하는 사람이 취업의 최강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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