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1월 11일(목)부터 30일(화)까지 20일간 2021 서점의 날 지원 행사 ‘동네책방에 가면’을 추진한다.

행사 기간 동안 고양책길지도 이벤트 ‘책길따라 책방따라’, 북토크 ‘동네책방을 사랑한 작가’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점의 날(11월 11일)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2016년에 제정했으며, 서가에 꽂혀 있는 책(冊)과 서점에 가는 사람들의 행렬 ‘1111’을 상징한다.

‘책길따라 책방따라’는 고양책길지도(이하 책길지도)를 활용하는 이벤트로, 고양시 지역서점 3곳 이상 방문하여 책길지도에 서점 시그니처 도장을 받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이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지역서점, 북카페 등 고양시의 독서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양책길지도를 제작·배포했다.

북토크 ‘동네책방을 사랑한 작가’는 서점 10곳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작품의 저자를 동네책방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점의 날 행사는 기초 지자체 단위로는 고양시가 처음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역서점이 도서관과 함께 중요한 독서문화 거점 공간인 만큼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책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031-8075-9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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