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가졌다.
국제로타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가졌다.

[고양일보] (재)국제로타리 한국재단과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로타리회관에서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을 위한 보험 기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구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이사장과 하만덕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부회장)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제로타리의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프로젝트에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상품을 통한 보험 기부를 이용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미래에셋은 국제로타리의 환경캠페인에 적극 협력하는 등 ESG경영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는 전세계 200여국가, 3만 5000여개의 클럽, 120여만명의 회원을 가진 글로벌 봉사단체로서 지구촌의 평화증진, 질병퇴치, 환경보존 활동 등을 전개해 왔으며, 한국로타리는 65,000여명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창조적 변화를 실천해오고 있다. 

국제로타리는 이번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보험 기부를 통한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글로벌 환경기금 조성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장세호 국제로타리 환경 고액기부이니셔티브위원회 회장은 “앞으로 3년동안 $25M(약 300억원)의 글로벌 환경기금 마련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ESG경영을 앞세우고 있는 기업의 기부활동 참여와 함께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구보존과 환경운동에 대한 가치교육을 시작하여 지구지킴이가 되자는 ‘Green Green Avengers’라는 캠페인을 유튜브로 홍보하면서 초중고 및 대학생 회원들과 함께 지구살리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구 국제로타리 한국재단 이사장은 “현재 우리 지구촌의 가장 큰 리스크인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환경기금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환경 보존은 다음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임이며 이를 위해 큰 목돈 없이도 부담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보험을 활용하여 우리 다음 세대가 이 글로벌 환경기금을 활용토록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확대하는 계기로서 이 사회에 창조적 변화를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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