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호수공원 한울광장 모습
새단장한 호수공원 한울광장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가 호수공원 내 한울광장 조성 공사를 지난 3일 완료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한울광장 내의 인공 구조물인 석계산을 철거하고 정발산과 문화공원을 거쳐 호수공원에 이르는 녹지축을 조성했다.

이번 호수공원 한울광장 조성사업은 고양 관광특구와 주변 지역을 연계하고 한류 문화관광도시 기반 및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울광장은 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공원 이용객이 이용하고 있으나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가 최하위 수준이었고,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도 시급했다.

이에 시는 사업비 약 21억 원을 투입, 지난 1월 개선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를 통해 호수 전망을 가리고 보행 동선을 방해하는 석계산을 철거하고 호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한울광장은 정발산-문화공원-호수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의 주요 거점으로, 한울광장 조성사업은 녹지축 조성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고양시민과 고양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녹색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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