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국 전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진현국 전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고양일보] 9월 2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고양시 시민 77인이 윤석열 지지를 공개선언하고 나섰다.

정치인이 아닌 전·현직 시민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윤석열 지지를 공개 선언한 것은 108만 도시인 고양시가 처음이다.

지난 8월 26일 국민의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33명이 윤석열 지지 선언한 바는 있으나, 그것은 정치인의 당내 지지 선언이었다.

이날 지지선언문은 진현국 전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 회장과 임동수 21c 고양시민포럼 공동대표가 발표했다.

진현국 회장은 “공정과 상식이 그토록 목마름의 대상이 될 줄 몰랐다.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특권과 반칙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었다”며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공정과 상식',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고,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했다.

임동수 21c 고양시민포럼 공동대표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임동수 21c 고양시민포럼 공동대표가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임동수 공동대표는 “무너진 법치를 회복하고 정치보복이 아닌 잘못된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윤석열뿐”이라며, “우리 고양시민 77인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약속을 신뢰하며, 어설픈 문 정권이 망쳐 놓은 대한민국 경제와 법치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한 차원 더 높게 국격을 회복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 공동대표는 “윤석열을 지지하는 고양시민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힘과 정성을 다 쏟아내겠다”며 “가능한 뜻 있는 많은 고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윤석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고양시민 77인에는 보산 스님·신기식·최숙자 등의 종교계 인사, 김태동·이부영 등의 전 영남·충청향우회 대표, 정연숙·진현국·임동수 등 시민운동단체 대표, 우신구 전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학연 전 고양시새마을회 회장, 김행규 전 고양예총 회장, 박용세 전 (사)한국환경운동본부 총재, 백경자 전 고양시자유총연맹 회장, 신영일 전 문화택시 노조위원장, 채원암 전 외교관, 장근덕 전 교장, 윤후록 전 고양시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조정원 성형외과 부원장 등 고양시민 각 계 각 층을 망라하여 77인이 이름을 올렸다.

 

아래에는 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 지지 고양시민 77인 선언문]

'공정과 상식'

이것이 그토록 목마름의 대상이 될 줄 몰랐습니다.

출범 초기에 문재인 정권은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를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권은 '특권과 반칙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집값만 폭등시킨 주택정책, 어이없는 탈원전 정책, 미래세대에 엄청난 부채를 안긴 포퓰리즘 정책, 족보에도 없는 소득주도정책, 국민을 편가르고 법치를 무시하는 오만한 정책, 언론을 억합하는 언론장악 정책, 청년의 일자리를 빼앗아가 버린 무능한 정책, 자영업자를 몰락시키는 엉터리 K-방역 정책 등

도대체 어떻게 4년 만에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까? 586 좌파 정권은 민노총과 전교조를 앞세워 나라 기강을 흔들고, 정부는 오로지 정권 연장을 위해 나랏돈을 남의 지갑에서 돈 꺼내 쓰듯 마구 뿌려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습니다.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고, '불공정'과 '내로남불'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대통령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또한, 윤 전 총장은 “더 이상 우리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정상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이 암울한 시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부른 것입니다. 무너진 법치를 회복하고 정치보복이 아닌 잘못된 것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적임자는 오직 윤석열뿐입니다.

우리 고양시민 77인은 이러한 윤석열 예비후보의 약속을 신뢰하며, 어설픈 문 정권이 망쳐 놓은 대한민국 경제와 법치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로 만들어 한 차원 더 높게 국격을 회복시킬 것으로 확신합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고양시민은 앞으로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힘과 정성을 다 쏟아내겠습니다. 가능한 뜻 있는 많은 고양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2021. 09. 02.

윤석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고양시민 77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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