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곤충 키트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가 9월 7일 곤충의 날을 맞이하여 초·중등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곤충체험을 실시한다.

비대면 곤충체험은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나눠주고 영상을 통해 직접 실험 방법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곤충체험 키트는 곤충이 스티로폼을 먹고 분해하는 과정을 직접 실험하고 관찰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환경정화자로서의 곤충의 역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곤충사육장을 직접 꾸미거나 여러 개의 사육장을 연결하여 곤충이 이동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실험이 끝난 후에도 사육을 계속해 곤충이 탈바꿈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곤충연구회 관계자는 “곤충은 사육시 소에 비해 사료는 10분의 1, 물은 1500분의 1 정도만 소비한다”며 “곤충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는 미래식량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말다.

비대면 곤충체험 키트 신청 대상은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다.

참여 희망자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goyang.go.kr/agr)에서 9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031-8075-42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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