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원신1통이 지난 27일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촌의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마을 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2014년 처음 도입됐다.

매년 전국 2만여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산불 조심 기간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한다.

금년에도 전국 23,422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원신1통을 포함해 5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고양시 덕양구 원신1통은 장동규 통장을 중심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에 서명하고, 2월부터 5월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마을주민 전체가 자발적으로 농업부산물ㆍ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는 등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해 산불 예방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원신1통 마을주민 모두가 노력해 금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점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