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성필)에서는 일산전통시장(회장 박해균)과 함께 ‘일산시장 용기내’ 캠페인을 오는 9월 1일(수)부터 30일(목)까지 한 달간 일산시장 내 알맹이 상점에서 진행한다.

‘일산시장 용기내!’는 일산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음식 등 물품을 구입할 때 일회용품(비닐봉지, 일회용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 용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가져간 다회용기에 담아오는 실천 운동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일산전통시장 내 ‘알맹이 상점’에서 다회용기로 장을 본 후 물품을 구입한 ‘알맹이 상점’에서 스티커를 받고, 3개의 스티커를 모아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하면 환경보호 동참 기념품(선착순 100명 밀폐용기 세트, 선착순 200명 방역용품 세트)을 받을 수 있다. 단, 추석 명절 연휴에는 ‘일산시장 용기내’ 캠페인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장 상인들이 별도의 용기에 맞춰 음식 등을 포장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친환경 시장을 만들자는 공감대 속에 25개의 점포가 ‘알맹이 상점’으로 참여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마을과 우리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조금 불편을 감수하고 함께 ‘일산시장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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