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 후의 모습
소등 후의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는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냉방기 온도를 2도 높이고,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하는 에너지절약 운동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적극 참여했다.

해당 행사는 매년 에너지의 날(8월 22일)에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도 소등 행사에 참여해 수십만kWh(킬로와트시) 절감에 동참하는 등 탄소중립과 기후 온난화 예방에 이바지했다.

시는 내년 에너지의 날에는 시민들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에너지절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행사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신 많은 시민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시민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시민께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등 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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