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시정연구원에서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고양시 자전거이용활성화 계획 5개년 수립’ 최종보고회가 26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이춘표 제2부시장, 시의원, 고양시정연구원, 전문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보고회는 ▲고양시 주요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 및 문제점 분석, ▲자전거 인프라 구축 및 정비계획, ▲활성화 정책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연구과제를 시행한 고양시정연구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부대시설 확충방안, 인센티브 정책, 공유PM 안전 확보방안 등 변화 하는 자전거 이용 현황에 맞춰 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호수로 특별정비구역으로 랜드마크 자전거도로 조성 및 고봉로·중산로·고양대로 등 도로와 하천 내 자전거도로 연결망 설치 방안도 제시했다. 이 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자전거 이용에 대한 단계적·연차별·통합적 활성화 방안이 포함된다.

이춘표 제2부시장은 “차량 위주의 교통체계 때문에 발생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주차문제, 교통혼잡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도시교통 정책의 핵심과제로 부각되는 만큼 자전거 친화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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