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장관, 제21대 총선 출마선언 모습
김영환 전 장관, 제21대 총선 출마선언 모습

[고양일보] 국민의힘은 17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고양시병 조직위원장에 김영환 정 장관을 승인했다.

그동안 고양시병은 김영환 전 장관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마한 이후 올 1월, 2월 조직위원장을 공모했으나, 선임하지 못하고 다시 7월에 3차 공모했다.

지난 7월 23일 마감된 3차 공모에서는 김영환 전 장관(고양시병 전 조직위원장)과 현역 비례대표인 허은아 국회의원이 지원, 지역 및 중앙 정가에서도 그 결과에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국민의힘은 지난 8월 5일 지원자 면접을 통해, 김영환 전 장관, 허은아 의원, 홍흥석 전 한강투자홀딩스 대표 등 3인에 대해 국민의힘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김영환 전 장관이 압도적인 차이로 허은아 의원을 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영환 전 장관은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지금 여권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지사와의 토론을 통해 ‘이재명 저격수’로 정평이 났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중앙무대에서 존재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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