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대표
[인터뷰]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대표
  • 고양일보
  • 승인 2021.08.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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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대표
푸드 코디네이터 이수연 대표

구자현 발행인: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인데요. 20년 이상 대학 및 전국에서 외식경영 쪽으로 강의 및 경영활동을 했고, 많은 문화행사에 자문을 하셨죠. 특히 대한민국의 올바른 식습관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의 멘토로 전국에 강연을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와 창업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와 한국식문화연구소 대표로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티소믈리에 겸임교수로도 있고요. 이수연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에 대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수연 대표: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는 제가 창립한 단체로 현재 1900여명의 회원과 이사 11명 감사 2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식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하고 특히 음식에 관련된 많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단체입니다. 많은 지자체와 유기적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구 발행인: 2019년에는 코리아 헤럴드 푸드 코디네이터 부분에서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을 받았는데 어떤 부분이 인정된 건가요?

이수연 대표
소품과 함께한 이수연 대표

이 대표: 푸드 코디네이터는 요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요리 능력,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 음식과 소품의 장식 능력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제가 상을 받은 이유는 좀 더 예술적인 스토리텔링 기능을 많이 부각한 거죠. 이 부분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하기도 합니다.

구 발행인: 코로나19로 암울한 상황이지만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의 면역을 증강시키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건강을 위해 밀키트(Meal+kit)문화가 많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대표: 당연한 흐름이죠. 밀키트는 정량으로 손질된 재료와 요리법이 포함되어 오는데요. 음식 만드는 시간이 절약되고, 간단한 뒷정리 그리고 자신의 먹는 음식을 본인이 정성껏 만든다는 의미가 있어서 좋죠. 제가 강의를 할 때도 무엇보다 음식은 만드는 사람이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먹는 사람도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거죠. 특히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의 경우 음식의 가격이 비싸다면 반드시 그 이유를 고객에게 말해줘야죠. 그만한 가치가 있으면 고객들은 비싸도 음식을 사 먹겠죠.

이수연 대표
강의 중인 이수연 대표

구 발행인: 올해부터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관련하여 청년키움식당 대표로도 활동한다고 들었습니다.

이 대표: 청년들이 음식점을 창업하거나 좀 더 많은 매출을 내기 위한 노하우을 교육하는 곳이 청년키움식당입니다. 저의 협회에서 무엇보다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거든요. 이에 보조를 맞추는 행사지요. 우선 경기도 평택시에 청년키움식당을 오픈한 거죠.

구 발행인: 한국식문화연구소는 어떠한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나요?

이 대표: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로컬푸드를 위한 요리교육과 도농 생산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컨설팅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미각 교육, 출하할 수 없는 농수산물로 인한 가공식품, 친환경적 농수산물 밀키드 상품을 위한 먹거리 활성화 등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 발행인: 푸드 코디네이너로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 궁금합니다.

이 대표: 항상 몇 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업적인 부분을 우선 말하면 무슨 일이든 생각 즉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합니다. 모든 사업은 실행력이 중요하죠. 적절한 시기의 선택이 사업의 성공을 좌우합니다. 전 완벽함을 목표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물론 최상이 되면 좋겠지만 완벽한 목표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사업도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압도적으로 변화의 흐름에 맞게 빨리 시작하고 중간중간 의뢰인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수연 대표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 이수연 대표

푸드 코디네이터는 좋은 요리, 좋은 서비스 그리고 예쁘게 음식을 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리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결국 음식을 먹는 사람의 만족도가 중요하죠. 만족도에는 요리의 맛만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이 이뻐야 사진을 찍고 싶어 하죠. 또한 이러한 음식은 고객들이 주변에 지인에게 자랑해서 많은 홍보가 될수 있죠. 음식은 더 이상 생존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요즘 시대의 문화적 총합입니다. 항상 나 스스로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드는 마음 자세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이러한 정성이 잘 전달되야 먹는 사람도 정성껏 음식을 먹겠죠.

구 발행인: 성공하신 CEO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공 비결을 사업시기로 말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것이 시기가 적당했다는 표현이겠죠. 코로나19로 현재 음식업계의 상황은 어떨까요?

이 대표: 코로나19로 배달문화가 많이 활성화됐죠. 이러 문화는 고객들의 습관으로 전파되어 코로나19가 지나도 배달문화는 활성화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배달을 할 수 있는 음식은 어느 정도 매출이 가능했지만, 문제는 배달하기가 좀 어려운 음식도 있다는 것이죠. 저도 남산 근처에 ‘라운지씨엘(Lounge Ciel)’이라는 이태리안 레스토랑을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간단한 파티나 자격증을 따고 싶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도 하고 싶어서 인테리어에 많이 신경쓰고 시작했는데 사람 간의 접촉이 어려우니 힘드네요.

구 발행인: 최근에는 변이바이러스가 더욱더 극성을 부리니 마스크 문화가 언제 사라질지 예측하기가 어렵네요. 올해 특별히 계획한 것이 있나요?

이 대표: 계획이라기보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죠. 각 지역에 출장 강의를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충실히 준비를 잘해야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식문화디자인협회가 좀 더 많이 알려져서 저의 창업적 노하우가 널리 전파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요리 코디네이터의 본분을 지켜 나의 실력을 더욱 키우는 데 매진해야 겠죠

구 발행인: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지기를 기원하며, 협회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이수연 대표
시범을 보이고 있는 이수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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