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한국다선예술인협회는 국내 첫 '시인 입문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20일 한국다선예술인협회는 국내 첫 '시인 입문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고양일보]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국내 최초로 ‘시인 입문편’을 발행, 고양시립화정도서관센터 지하 1충 "꽃마루"에서 지난 20일 오후 출판기념회 및 문학포럼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을목 도창회 교수, 천등 이진호 박사, 이정자 시인 등 문학 원로와 고양시의회 이길용 의장, 방재율 경기도의원, 문재호·김보경 고양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 편저자인 김승호 박사는 "체계적인 교육 없이 양산되고 있는 시인들이 등단이라는 과정을 거치지만, 결국은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창작활동을 포기하는 등 해마다 시인은 늘어가는데 창작율은 퇴보되는 퇴행적인 현상이 안타까웠다”며 “이 책으로 인해 기성 시인과 일반인이 쉽고 편하게 이해, 정서적·인성적 감성과 교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 편저자 유경근 박사는 "공동 편저자로서 감회가 새롭고 인생을 살면서 참으로 뜻깊은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인 입문편" 출판을 위해 관심과 후의를 베풀어 주신 다선문학의 문인들과 관계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고 했다.

출판기념회 모습
출판기념회 모습

폐회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다선의 역사와 주인은 회원분들“이라며, ”모두가 자긍심과 자존감, 배려와 이해로 함께하는 가운데 힘과 가치를 얻는다. 다선문학 제5호 발행을 위한 공모에 많은 협조와 공모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이 ‘시인 입문편’은 지난 5년간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최종 1년간 문학계 원로와 문학박사 등 교수들의 자문과 감수를 통해 이루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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