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현박사의 생존전략(61)
구자현박사의 생존전략(61)
  • 구자현 박사
  • 승인 2021.06.19 11: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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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행군인회장)
구자현 박사(고양시재향군인회장)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에서 꼭 생각해야 할 것은 공존(共存)이다. 공존의 의미는 ‘서로 도와서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지구가 많은 환경파괴에도 이 정도 유지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동식물이 공존(共存)하는 삶의 방식 때문이다.

식물의 경우 나뭇가지가 펼쳐진 형태를 보면 서로 부딪치지 않고 각자의 영역을 적당하게 확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크라운 샤이니즈(Crown Shyness)라고 한다. 공존(共存)을 실천하는 것이다.

모든 동식물의 공존(共存)의 삶의 밑바탕에는 생존과 번식이 있다. 생존과 번식은 동식물을 공존(共存)할 수뿐이 없게 만든다. 생존과 번식은 인간도 예외는 아니다. 인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사랑이다. 사랑은 생존과 번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최대 관심사인 사랑에 대한 관찰은 인간의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랑에는 3가지 단계가 있다. 첫째는 욕정의 단계이다.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죽기 전까지 이성에 대한 관심은 버릴 수 없다. 시끄러운 식당에서도 성적인 단어가 나오면 집중하게 된다. 인간의 생존과 번식에 대한 고정행동패턴(固定行動pattern)때문이다.

둘째는 끌림의 단계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모든 기준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추게 된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몸과 정신을 집중하게 되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민감한 반응 역시 고정행동패턴(固定行動, pattern)의 영향이다.

셋째는 정(情)의 단계이다. 애착의 관계처럼 떨림은 없지만, 배우자로서 평생을 같이 살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고정행동패턴(固定行動, pattern)처럼 바로 고정된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오랜 기간 익숙한 정(情)을 통해 관계를 유지한다.

남친이 식사를 하다가 아름다운 여자에게 눈을 돌리는 것을 여친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자신을 좋아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이상한 반응이 아니다. 고정행동패턴(固定行動,pattern)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도리어 빨리 반응할수록 뇌가 건강하다는 것이다. 전통혼례에 보면 신랑은 눈 양옆에 가리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신랑이 양옆의 곁눈질을 방지하기 위한 용도로도 볼 수 있다.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결혼식 신랑 입장때도 아름다운 여자가 보이면 곁눈질을 할 수 있다. 차를 운전하다가 거리의 색시한 여자가 나타나면 색시한 여자를 보려고 노력하다 실수로 앞차를 들이박을 수도 있다. 고정행동패턴(固定行動, pattern)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행동에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의식적인 반응도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생존전략(生存戰略, survival strategy)은 이 점에 집중한다. 상대의 무의식적 반응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오직 좋은 습관을 길러 지속적으로 생존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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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2021-06-19 14:32:39
좋은글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