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협약식 모습
연구협약식 모습

[고양일보] 재단법인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 시민과 함께하는『고양학』연구 지원 사업’에서 총 5건의 연구를 선정했다.

이번 『고양학』연구 지원 공모는 2차에 걸친 내·외부 심의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지난 5월 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고양시의 정체성과 지역성 확립을 위해 고양을 소재로 한 연구를 공개적으로 발굴, 지원하여 고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고양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연구는「일제강점기 고양시민의 이야기」,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 만족도가 취업 가능성과 기업가정신에 미치는 영향: 고양시 리빙랩 프로젝트 사례를 중심으로」, 「고양, 그 때 그 장소의 기억」, 「고양의 전통 두레, 21세기의 가치를 담다」, 「고양시민회를 통해 본 고양시 시민 운동의 역사와 향후 나아갈 방향」 등 총 5건의 연구로, 앞으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과제 1건당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앞서 “오랜 역사와 유산을 가진 고양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향후 특례시로 새 출발을 앞둔 고양시의 시정과 고양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본 사업을 진행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양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구 진행과 최종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는 고양시정연구원 홈페이지(www.gyr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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