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4일 23개소 지역 소상공인(23개소)과 학생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23개소 지역 소상공인(23개소)과 학생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서동연), 지역 소상공인(23개소),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과 학생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덕양구 토당동에 위치한 고양시청소년재단 1층에서 체결했다.

고양시는 관할 중・고등학교 내 대안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 청소년의 진로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 체험처는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3개 지부와 연계하여 학교 교사・학부모가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과 안전문제 등 까다로운 심의를 걸쳐 총 23개소가 발굴됐다.

발굴된 진로직업 체험처는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고양지역 청소년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체험 직종에는 △의료, △미용 및 네일, △사진, △심리치료, △반려동물 관련 직군, △카페, △목공, △공방 △업사이클, △캘리그라피 등이 있다. 향후 더 다양한 직종을 발굴하여 학생 진로직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관내 소상인과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고양시가 관내 소상인과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위해 다회기(상반기 2회, 하반기 2회)로 진행된다”면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군을 직접 선택하여 직업의 세계를 경험하고 나아가 진로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교육청, 소상공인 등 여러 기관과 공식적으로 협약을 맺고 진행되는 진로체험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마을 속 진로체험 교육을 통한 청소년들의 꿈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소상공인 연계 진로직업 체험 관련 문의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031-995-95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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