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동장 성운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관산동 일대에 걷기 좋은 산책로 조성을 위해 초화류를 식재했다.

이번 꽃길 조성에 참여한 관산동 직능단체 60여 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간 일정을 나눠 진행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단체는 공릉천 자전거도로, 원당교, 두포동, 가장동 입구 등 곳곳에 피튜니아 5,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공릉천 자전거도로에는 유채꽃, 코스모스, 튤립 등 다양한 꽃씨도 함께 심어, 자전거도로에서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식 주민자치위원장은 “공릉천 자전거도로 등 유휴 공간에 지속적으로 꽃길을 조성해 쾌적한 관산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꽃을 보고 잠시나마 시름을 잊은 채 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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