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파종지
유채꽃 파종지

[고양일보] 고양시가 장기 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 내 일부 구역에 대해 시민들을 위한 활용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지난 9일 유채꽃 파종을 시행했다.

부지 면적 59,457㎡의 탄현근린공원은 현재 부지의 66% 정도 보상이 진행되어 즉시 공원조성사업이 진행되기엔 어렵고, 시에서 매입한 토지는 잡목·잡초와 무단 폐기물 등으로 폐허화되고 있어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토지매입이 완료된 일부 구역만이라도 부지를 정리해 폐허화를 막는 한편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부지 6200㎡(약 1870평) 구역을 깨끗이 정리하고 유채 꽃씨를 뿌렸다.

5월에 개화하는 유채꽃은 벚꽃과 개화 시기(4월)가 겹치지 않고 명시성이 좋은 노란색 꽃잎이 시각적으로 화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탄현근린공원 유채꽃을 파종한 모습
탄현근린공원 내 일부 지역에 유채꽃을 파종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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