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고양시 최초 사회주택 입주자 모집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고양시 최초 사회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고양일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26일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 및 지역 활성화 방안으로 고양시 최초 사회주택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고양시 사회주택’이란 신축주택을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사업경제 주체인 ㈜녹색친구들이 임대·운영하는 주택을 말한다.

고양시는 2019년 8월부터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업무를 위탁하여 사회주택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公社는 작년 11월 덕양구 토당동 894번지 신축주택(11세대)을 매입 후 전문 사업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사회주택 1호’ 운영자로 선정된 ㈜녹색친구들은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자 맞춤형 주거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일반형 2룸(2), 3룸(6), 복층형 2룸(2) 등 총 10세대를 공급하며, 특히,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룸(1층)에는 기본 편의시설과 주방시설 및 기타 가구·소품실을 마련하여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시 사회주택 실내 모습
'고양시 사회주택' 실내 모습

입주자 모집 기간은 2.26(금)~3.15(월)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고양시 청년(만 19세~만 39세) 및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로서,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이고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또한,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3.6(토)과 3.13(토) 2차례에 걸쳐 주택 투어를 진행하며, 3.15(월)까지 입주신청서를 접수하여 자격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선정, 5월 입주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녹색친구들 홈페이지(www.greenfriends.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청년·신혼부부 사회주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시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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