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24일 '21년 제1회 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였다.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지난 24일 '21년 제1회 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였다.

[고양일보] (재)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회(이사장 고병헌)는 지난 24일 2021년 제1회 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 모집된 이사 2명과 감사2명을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임했으며 이사 3명의 연임도 의결했다. 또한, 2020년 행복장학회 결산 안 승인과 함께 2021년 행복장학생 선발을 위한 규정 및 지침도 확정했다.

올해 행복장학회 장학생 선발은 3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 후, 4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학진학생 및 재학생 79명과 고등학생 61명을 선발하고 140명의 학생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분야는 ▲우수장학금 ▲생활지원장학금 ▲재능장학금 ▲장학퀴즈장학금 4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고교 전 학년 무상교육 실시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생활지원장학금을 신설했다. 생활지원장학금 지급으로 고등학생은 물론, 학비와 생활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도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재)파주시행복장학회는 2014년 제1기 75명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하게 장학생이 늘어나 2020년도에는 133명을 선발하는 등 지난해까지 총 688명을 선발해 9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파주시는 장학회 출범 후 총 50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했으며 매년 약 9천만의 운영예산과 관리인력 파견을 통해 장학생 선발 및 장학퀴즈 대회 개최 등 꾸준히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병헌 파주시행복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한 해였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학회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시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희망을 잃지 않았다”라며 “올해도 파주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내 우수학생 발굴과 육성·지원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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