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모습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모습

[고양일보] 고양병(일산동구) 국민의힘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에 7명이 도전했으나, 재공모하기로 결정됐다.

4일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13곳의 지역 조직위원장 심사를 거쳐 경기·인천지역에 7명의 위원장을 임명했다. 나머지 6곳 중에서 고양병 등 3곳은 재공모, 파주을 등 3곳은 보류 대상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재공모 지역은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한 경우이고, 보류 지역은 후보에 대해 판단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지난번 고양병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추가 공모로 분류된 고양병 지역은 2월 중으로 추가 공고 및 접수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의 한 인사는 “어떻게 7명 중에서 한 명도 (임명)되지 않으냐”면서 “빨리 위원장이 선임되어 지역을 재정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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