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대표 "기획력과 편집디자인이 가장 중요"
김인영 대표 "기획력과 편집디자인이 가장 중요"
  • 박공식 기자
  • 승인 2021.02.0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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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홍보기획 하다가 인쇄업에 투신
26년간 한 길 걸은 인쇄 백년소공인

[고양일보] 「고양사람들」 김인영 대표 인터뷰

인쇄업체 「고양사람들」의 김인영 대표(54세)는 삼송리에서 태어나 고양종합고를 졸업한 고양 토박이다. 고양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지역에 뿌리박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상호도 고양사람들로 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15년 이상 지속가능경영을 하는 우수 소공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의해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됐다.

박공식 기자: 고양사람들이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십시오.

김인영 고양사람들 대표: 고양시에서 가장 오래된 26년 역사의 기획전문인쇄기업으로 기획, 취재, 촬영, 원고 집필, 편집 디자인, 인쇄 전 과정을 책임있게 진행합니다. 시청, 구청, 시의회, 재단, 농협, 교육청, 문화원 등 각종 공공기관으로부터 홍보인쇄물 수주를 받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각종 책자부터 브로셔, 포스터, 관광서나 일반기관의 기획홍보물, 사보를 만들며 사무실은 화정에 있고 인쇄는 장항동에 있는 협력업체에 의뢰합니다.

박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요?

김 대표: 저희 뿐만 아니라 모든 소공인이 힘든 시기입니다. 시청 등 관공서, 교육청, 청소년재단 등 단체의 행사가 취소되고 대면 교육도 중단되어 작년 한해 동안 힘들었고 매출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경기도체육대회의 홍보기획물을 저희가 도맡아 브로셔를 만들고 진행했는데 대회가 취소돼 버렸습니다.

박 기자: 보상을 받지 않나요?

김 대표: 매출이 4억 이하인 업체만 지원해주고 그 이상은 보상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은 저희 고객이 많으니 일부 계약이 취소됐지만 ‘마진을 볼 수 있는 것을 마진없이 버텼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박 기자: 현 인쇄업계 현황과 고양사람들만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김 대표: 홍보인쇄물의 질은 제작 공정의 90%를 차지하는 기획부터 편집디자인까지의 과정을 어떻게 진행하는냐에 좌우됩니다. 기획력과 편집디자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양사람들은 기획력과 편집디자인 능력을 강점으로 하는 제안서를 제출해 회사 영업 능력을 강화시켜 왔습니다. 현재 인쇄업계는 인터넷과 SNS가 발달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지각변동이 이뤄지고 소량의 맞춤형 고품질 인쇄 홍보물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기획과 편집디자인이 강화된 제작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기획과 텍스트 개발, 편집디자인에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는 기술신용평가기관 ㈜아니스디에비로부터 디지털인쇄기술분야에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고 지난 해 12월 「원당농협50년사」로 우수사사 대상, 「원당농협소식지」로 편집대상을 받았습니다.  경쟁력은 기획분야의 월등한 전문지식 보유와 기획력에 있습니다. 사업을 오래해 거래처와의 협력, 협업이 잘돼 납품이 빠릅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면 디자인, 기획, 집필 등 모든 부분에서 전문성이 높고 팀웍이 잘 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기자: 고양사람들을 어떻게 창업하게 되었습니까?

김 대표: 1995년 28세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1995년 6월 27일 전국동시 지방선거 때 고양시 초대 민선시장으로 당선된 신동영 시장의 선거홍보기획일을 맡았고 이외에도 5명의 고양시 의회 의장, 3명의 부의장,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의원, 고양시 파주시의원 등 60명의 선기기획을 했으며 2000년 8월 시사월간지 피플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선거가 끝난 후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인쇄기획에 뛰어들어 사사, 소식지, 브로셔. 각종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박 기자: 코로나 19 진정 후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김 대표: 지역사회의 현재를 기록하고 널리 알리고 미래가치로 남기는 일을 계속하겠습니다.

박 기자: 지역사회 기여활동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김 대표: 지역의 시민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은 가능하면 고양시 관내 업체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쇄를 서울 충무로나 파주출판단지에 가서 맡기지 않고 장항동의 협력업체에 맡깁니다.

박 기자: 개인적 기호나 취미는?

김 대표: 예전에는 야구를 좋아해 사회인 야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중단하고 호수공원 조깅이나 가끔 북한산에 갑니다.

박 기자: 고양시나 정부기관에 건의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십시오.

김 대표: 시청에서 홍보물을 발주할 때 이왕이면 관내업체에 맡기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상생하는 길입니다.

고양사람들        정기간행물, 인쇄, 출판광고기획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85, 816(화정동)

Tel. 031-966-5113

Fax. 031-966-5116

E-mail   gypeop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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