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봉사 활동 모습
연탄봉사 활동 모습

[고양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자원봉사종합보험제도’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11명의 봉사자가 총 2000여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 적용을 받은 사고로는 ▲ 환경활동 중 넘어져 입은 골절상 ▲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 중 유기견에 물린 사례 ▲ 무료급식소 조리봉사 중 입은 화상 등 그 내용도 다양하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사고위험으로부터 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고와 시비 각 50%씩 부담하여 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1365 자원봉사포털에 가입되어있는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든지 활동 중 상해 발생 시 간단한 절차를 통해 종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2021년에도 자원봉사자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해 수요처 및 단체 관리자의 현장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자원봉사종합보험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허신용 센터장은 “봉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제적,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 종합보험을 지원하고 있다”며 “봉사활동 중 상해가 발생하면 언제든 센터로 문의해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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