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내 얼굴의 뒷면’ 사진전이 아트스페이스애니꼴에서 개최됐다.
‘피노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내 얼굴의 뒷면’ 사진전이 아트스페이스애니꼴에서 개최됐다.

[고양일보] 사진예술 정보 플랫폼 포토마가 기획하고 피노레스토랑과 아트스페이스애니꼴이 장소와 공간을 협찬, 윤광준 사진가가 함께하는 ‘피노아카데미’가 3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강생 사진전을 개최했다.

‘피노아카데미’는 문화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가지고 있는 고양시민의 니즈에 걸맞은 품격 있는 아카데미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1월부터 포토마 기획으로 지난해 9월 피노레스토랑 프리미엄룸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윤광준 사진가가 진행한 피노아카데미 강의는 3개월(총 12주)간의 일정으로 사진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작가탐방, 문화예술 공간견학, 사진수업 등 다채로운 강의가 진행됐다.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과 체험을 바탕으로 각자가 촬영하고 크리틱을 통해 정리한 작품을 출품하여 지난 5일부터 아트스페이스애니꼴에서 사진전이 시작됐다. 윤광준 사진가는 사진과 관련된 여러 저서들을 출간하는 등 생활 속 사진의 역할을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글쓰는 사진가로 알려졌다.

‘내 얼굴의 뒷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사진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일반인들이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진예술이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수강생들의 체험을 통해 고양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포토마는 2019년 사진정보 포털사이트로 오픈하여 국내 사진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사진가들과 소통하는 사진전문 플랫폼이다. 피노레스토랑은 이탈리안 요리 전문레스토랑으로 아트스페이스애니꼴 전시장도 함께 운영하며 지역 예술문화 고취에 힘쓰고 있다.

피노아카데미를 기획한 포토마 하춘근 대표이사는 “피노아카데미는 사진에 대해서 전혀 몰랐던 일반 시민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생활 속에서도 나도 예술가가 될 수 있고 예술이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고 내 근처에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아카데미로 품격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아카데미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피노레스토랑 배순교 대표는 “고양시는 문화도시인데 예술분야가 낙후되어 있어, 아트스페이스애니꼴 전시장을 통해 그동안 많은 작가들의 초대전을 진행했다"며 "일반인도 어떻게 하면 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피노아카데미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 얼굴의 뒷면’ 사진전은 1월 5일부터 17일까지 아트스페이애니꼴에서 진행되며, 3월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토마 홈페이지(www.fotoma.co.kr)와 포토마 담당자(010-5225-948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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