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사진전이 3월 8일 ~ 3월 31일까지 고양관광안내센터 어울림터에서 열린다. 오픈식은 3월8일(수) 오후 2시이다.

‘사진으로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이번 전시에는 고양 호수공원을 비롯하여 고양시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풍경을 다양한 시각으로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에 참여한 작가들은 2012년 고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되었던 사진반에서 사진공부를 같이한 식구들이다.

이들은 방종모 작가와 함께 사진으로 세상을 다시 보고 느끼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희망을 가지고 여행을 즐겨가며 다양한 사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비록 발품이 아닌 휠체어 출사의 길이지만, 어제의 아픔을 이겨낸 그들의 작품인 것이다.

작가들 삶의 희망을 향한 열정이 담긴 사진 한장 한장으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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