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1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좌로부터 김미애 법무담당관 규제개혁팀장, 정승환 주무관, 최숙 팀장, 이재철 제1부시장, 최경미 팀장, 안하림 팀장, 김근영 주무관) 

[고양일보] 고양시는 지난 21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번 하반기 경진대회에 접수받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29건 중, 최우수상은 ‘전국 최초,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으로 코로나19 경기불황 극복’ 사례의 소상공인지원과 최숙 팀장이 선정됐다.

전화 통화에서 최 팀장은 “다른 공직자분들이 더 고민하고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제가 칭찬을 받게 되어 송구하다”며 “내년부터는 식품안전법상으로는 모든 영업장에서 옥외영업을 전면 허용되는 상황에서 고양시가 먼저 이 내용을 시행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옥외영업 전면 허용에 대한 전화통화에서 식품안전과 강순영 식품산업팀장은 “내년부터 옥외영업이 전면 허용이 되는 것은 맞다”며 “다만, 건축법 등 다른 개별법의 규제는 여전히 있기 때문에 외국과 같이 현실적으로 옥외영업이 모든 곳에서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 결정으로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다른 지자체 파급효과 측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재정비촉진과 정승환 주무관(공영주차장 조성을 둘러싼 갈등을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결)과 일산동구보건소 최경미 팀장(정신요양시설 코호트 격리 모범사례로 고양형 모델을 만들고 전파)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도시재생과 안하림 팀장과 덕양구 행신2동 김근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낸 이번 우수 공무원들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특별휴가, 희망부서 전보 등 인센티브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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