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구조대3팀
고양소방서 구조대3팀

[고양일보] 고양소방서는 지난 6일과 8일에 구조대3팀이 산악구조 3건에 출동해 5명을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시 기온은 영하권(-5도)으로 떨어졌고 체감온도가 더욱 낮은 산속에서 저체온증으로 생명에 지장이 생길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기상 악조건 속에서 고양소방서 구조대3팀(이수윤 소방위, 채종영 소방장, 박철식 소방장, 이대원 소방교, 박진규 소방교, 김병규 소방교)은 평소 관내 산악지형 지리조사와 훈련을 철저히 하여 발몰 골절상을 입은 여성 1명, 일몰로 조난 당한 모녀 2명, 발목을 다쳐 하산하지 못하는 남녀 2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

이수윤 소방위는 “겨울철 산속은 일몰시간이 굉장히 빨라 산행 전에 철저한 시간 계획은 필수이며 연이은 건조한 날씨에 산불화재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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