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했다.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을 기탁했다.

[고양일보]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일 의정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5만원 한도 내, 같은 금액을 지원하여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주거비용・기술훈련비용 등 자립자금을 마련해주는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통장이다.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하고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저축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원윤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저소득 아동의 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적극지원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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