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는 통일로에서 대자동 새원취락을 연결하는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지난 11월 말 준공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자동 새원취락(소로3-198호선) 도로개설공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취락지구 내 도시계획 도로로 마을 안길에서 통일로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지만, 도로 폭이 3m정도로 매우 협소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7년 10월부터 사업계획을 세우고 7억 1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7월 도로개설공사를 착공, 5개월간의 공사를 지난 11월말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개설공사로 도로 폭원이 이전보다 2배 넓은 약 6m로 확장된 것은 물론 120m 길이의 도로 포장 및 우·오수관 매설 등이 완료돼 주변 생활환경이 한결 쾌적해졌다.

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대자동 새원취락 도로개설공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해제 취락지구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시 공사과 관계자는 “그간 예산 확보와 토지 및 지장물 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7월 공사 착공 이후에는 지역 주민들의 협조 덕분에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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