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좌로부터 일산문화광장 트리, 주엽역 광장 트리, 일산서구청 청사 앞 트리)
고양시는 시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좌로부터 일산문화광장 트리, 주엽역 광장 트리, 일산서구청 청사 앞 트리)

[고양일보] 고양시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일산문화광장(9일), 주엽역 광장 및 일산서구청 청사 앞(10일)에 지난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일산문화광장은 지난 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17시부터 21시까지이다. 주엽역과 일산서구청 대형 트리는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점등은 17시부터 22시까지이다.

일산문화광장 트리는 높이 7.9미터에 폭 3.6m, 주엽역은 높이 8m에 폭 3.5m, 일산서구청 트리는 높이 4.5m에 폭 2m 크기이다.

일산서구청 청사 트리의 경우 지난해 주엽역에 설치했던 트리를 재활용한 것으로 청사 앞 트리에서는 시민 소원함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일산동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힘들었던 올해를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을 맞이하며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며 “추운 계절이 지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듯이 지금의 이 위기도 함께 힘을 모아 방역에 동참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든 고양시민의 일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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