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0일 고양시에서 재배된 ‘참드림’ 및 ‘가와지 1호’ 쌀의 미국 수출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쌀을 수출하는 고양시 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2019년부터 미국의 유통업체 ‘꽃마 USA’에 꾸준히 수출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뉴욕 한국식품 전문 온라인몰 ’김씨마켓(Kim’C Market)‘에 신규로 수출 계약을 체결, 고양시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출될 쌀은 가와지 1호 1.6 톤(ton), 참드림 3.2 톤 등 총 4.8 톤이다.

경기도에서 육종하고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특화 브랜드인 가와지 1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품질이 좋아 학교 급식에 납품되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며, 참드림은 병해충에 강한 고품질 쌀로 2021년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공급될 품종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소 주춤했던 고양시 쌀의 수출이 12월 10일부터 확대, 재개되어 의미가 크다”며, “2021년 벼 재배 면적의 70%를 국산 품종인 가와지 1호 및 참드림 벼로 보급해 생산량 확보와 품질 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해외 수출도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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