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친환경 논 체험장’에서 시민들이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기부했다.
수원시는 ‘친환경 논 체험장’에서 시민들이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기부했다.

[고양일보] 수원시는 권선구에 위치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운영하는 ‘친환경 논 체험장’에서 시민들이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에서 전달식을 열고 올해 수확한 친환경 쌀 700㎏(7㎏ 100포대)을 기부했다.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100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친환경 논 체험장은 5707㎡ 규모로, 수원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해마다 체험장에서 모내기·김매기·벼 베기 등 시민 참여로 수확한 쌀 전량을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모내기 체험자들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쌀 700kg을 수확했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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