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고양시청

[고양일보] 고양시는 2020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시의 역량을 한 눈에 보여주는 종합지표로 국정‧도정 시책과 관련된 100개의 지표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력을 평가한다.

고양시는 이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수원‧성남‧부천 등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 중 2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전체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4위보다 상승한 순위로 매년 한 단계씩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고양시는 2억원의 교부금까지 거머쥐게 됐다. 지난 6년 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13억원이 넘는다.

고양시는 환경과 안전을 시정 핵심정책으로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도 △보건·의료 △맞춤형 사회보장 △생활안전 강화 △친환경 에너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조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월 고양시에서 경기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며 모든 행정력이 코로나19에 집중된 위중한 상황에서도 고양시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안심콜 출입자 관리시스템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전파하고, 시정의 핵심 정책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사상 초유의 팬데믹 상황에서도 6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고 종합순위 또한 매년 한 단계씩 상승해 온 것은 고양시 모든 공직자들이 ‘혁신’의 마인드와 ‘헌신’의 자세로 노력해 온 결과다. 이러한 성과들이 시민 삶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