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은 25일 백석구장에서 고양어울림 여성축구단 훈련을 참관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훈련참관 및 격려는 고양시체육회 나상호회장, 조영선이사 및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고양어울림 여성축구단 훈련을 하지 못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공공체육시설 개방 등으로 인해 11월 2일부터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나상호회장은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선수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 그동안 공석이었던 여성축구단 감독에 장경아코치를 선임하고 위촉했다. 장경아감독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및 대한축구협회 3급의 전문지도 자격증을 갖춘 여자프로축구선수(대교캥거루스) 출신이다. 여성축구단 창단 때부터 플레잉코치를 맡으며 선수육성에 대한 경력과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 게 감독 선임의 결정적 이유였다.

나상호 체육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감독 선임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내년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고양시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강조하며 여성 생활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적극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창단한 여성축구단은 장석자회장, 진영선부회장, 이순복총무, 박숙영 부총무 4명의 임원과 전봉선 명예회장이 있으며, 선수단은 감독1명, 코치1명, 선수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구에 관심이 있는 고양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고양시체육회 홈페이지 (www.goyangsports.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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