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1일 「제4회 고양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1100명의 시청자가 함께 한 가운데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를 확장하기 위해 고양시 청소년 7개 팀의 정책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본선 방송은 ▲본선진출 7개 제안자의 정책 발표,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 ▲비대면 모니터링단의 문자 투표 및 실시간 질의응답, ▲청소년 보컬동아리 ‘투스퀘어’의 비대면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심사위원으로는 김덕심 위원장(고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조영자 과장(고양시청 아동청소년과), 황경환 장학사(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유성렬 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박윤희 대표이사(고양시청소년재단), 박정원 의장(고양시청소년의회), 조효근 위원(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태희 위원장(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 함께했다.

또한 고양시 청소년 100여명을 모니터링단으로 사전 초청해 실시간 의견수렴 및 문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성, 문제인식력, 제안 체계성, 전달력 등’을 중점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현장 심사위원 점수 80%, 실시간 문자 투표 20%를 합산 집계해 순위가 결정됐다.

고양시장상은 ‘청소년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 마련’을 제안한 ‘GO-UP’팀과 ‘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를 제안한 ‘고양 금융이들’팀이 수상했다. 그 외 △ 고양시의회 의장상에 ‘싹쓰리’팀, ‘ 스프롤’팀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 ‘임현준(개인)’, ‘파인더스트’팀 △ 특별상(마두청소년수련관장상)에 ‘쓰레기 SHAKE IT’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회를 주최한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매년 정책제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제안된 우수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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