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들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장애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하여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2020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기업·기관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은행 대출 금리 우대 등의 각종 행정·금융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심사대상을 5개 부문으로 구분(① 300인 미만 민간기업 ②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③ 1,000인 이상 민간기업 ④ 공공기관 ⑤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하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심사기준을 사전 공고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을 높여 선정하였다.

3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서는 「사단법인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정푸드」, 「㈜케이프라이드」, 「서울의지」 등 4개사, 300인 이상 1,000인 미만 민간기업 부문에는 「나라솔루션㈜」, 「㈜엘오티베큠」 등 2개사, 1,000인 이상 민간기업 부문은 「SK엠앤서비스」가 선정되었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며,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부문에서는 「행복모아㈜」, 「스위트위드 주식회사」, 「두레주식회사」, 「㈜나눔누리」, 「㈜유상엠엘에스」 등 5개사가 선정되었다.

이 중, 신규선정은 11개사, 재선정은 (사)장애청년꿈을잡고, 서울의지, 인천광역시서구시설관리공단, ㈜나눔누리 등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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