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일산소방서와 2020 소방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일산소방서와 2020 소방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일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7일 본원 회의실에서 ‘2020 소방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응전략팀과 함께한 이번 훈련은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부서 간 임무와 역할을 정확히 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는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기 진화에서부터 환자구조, 환자이송, 상황종료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검했다. 종료 후 일산백병원의 구조와 층별 세부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배치 현황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 안전교육과 대응 훈련을 통해 전 교직원이 실제 화재상황에서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라며 “모의 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소방시설 보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매년 환자와 내원객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직원의 화재 안전 의식 고취와 유사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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