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은 올해 원생들이 직접 재배한 쌀을 포함한 100kg의 쌀을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로 기부했다.

이승주 고양시립꽃우물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이 한 해 동안 원내에서 재배하는 쌀에 직접 물을 주고 낟알을 골라내는 등 농사일에 참여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기부 받은 쌀은 모두 저소득층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근태 화정2동장은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재배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훈훈하다”며 “아이들의 예쁜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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