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문화누리카드

[고양일보] 고양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용기간이 12월 31일로 종료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카드로 1인당 연 9만원이 지급된다. 고양시는 올해 2만4836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으나, 코로나19와 외부 활동 제약 등의 여파로 작년 대비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상황이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은 이월 또는 현금 인출이 불가능하며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꼭 사용해야한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공연과 영화, 전시장 관람은 물론 체육 분야와 도서·음반구입, 관광여행을 위한 숙박, 시외버스, 철도 등 다양하다. 오프라인 가맹점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시민 분들은 12월 31일까지 반드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인 만큼 요즘처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해 마음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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