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17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0 고양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영상 촬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 명칭인 ‘이그나이트(ignite)’는 발화의 첫 단계인 ‘점화되다’라는 뜻으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는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함께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사례를 발표하여 자원봉사의 첫 단계를 함께 하자는 의미를 볼 수 있다.

지난 6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 자원봉사 사례를 접수한 14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면 심사로 8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8명은 온·오프라인으로 스토리텔링과 프레젠테이션 제작 교육을 통해 사례발표를 위한 준비과정을 거친 후 활동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 첫걸음 스토리와 감동이 있는 우수한 자원봉사 사례들, 코로나19 팬데믹 자원봉사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 등을 공유하며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 관련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온라인으로 600여명이 동참했다.

심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독창성, 지속성, 공감성, 사회적 영향력, 전달성을 기준으로 자원봉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와 600여명의 온라인 청중평가단의 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고양시장 상 1명, 고양시의회의장 상 2명,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명,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 상 2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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