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조성사업을 위해 주민들과 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조성사업을 위해 주민들과 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일보] 파주시는 10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에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조성사업을 위해 주민들이 함께하는 파주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은 소리천과 공릉천을 잇는 구간을 주민과 예술작가가 함께 공공 야외미술관(소공이음미술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주민이 작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바라보는 예술’에서 ‘참여하고 체험하는 예술’로 공공미술관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워크숍의 주요내용으로 ▲(강좌)공공미술의 이해, 파주 공공미술 설치물 조사 ▲파주 공공미술 설치물 가이드라인 정의 ▲작가팀과 주민 간 서로 의견 경청하고 조율 ▲주민이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탐방을 통한 공공미술 감상과 느낀 점에 대한 토론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작가팀 그라피스의 김한 대표는 “예술인과 관람객 사이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공공미술발굴단 워크숍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공공의 장소가 서로 함께하는 공공미술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장소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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