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연 지청장과 故 권호기 지사의 손자 권우대씨
황후연 지청장과 故 권호기 지사의 손자 권우대 씨

[고양일보]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6일 지청장실에서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故 권호기 지사의 손자 권우대 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권호기 지사(대통령 표창, 2020)는 1919년 3월 18일 경북 봉화군 내성면 내성공립보통학교 재학 중 동교 촉탁교사 이육상이 주도한 내성 장날 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는 등의 활동을 하다 체포되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황후연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포상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들에게도 포상을 전수하여 그 공훈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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