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14일 대화도서관에서 ‘온라인 메이커&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무료하고 답답한 일상을 보내는 시민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발상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160여명의 시민들이 동시에 참여해 언택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메이커&북 페스티벌’은 이재준 시장의 축하 영상 상영과 코로나 극복캠페인 ‘서로 위로 챌린지’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온라인 메이커 교육’으로는 ▲ 동화 속 소품(캐릭터) 모형 만들기 ▲ 책 속으로 떠나는 모험 VR ▲ 내가 만드는 동화코딩 ▲ 팝업북 만들기 ▲ 만화로 만들어보는 동화 이야기 ▲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화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메이커 교육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과정의 교육이다.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만드는 과정을 즐긴다. 이 과정에서 창의력・비판적 사고・문제해결 능력・소통과 공감 협업 같은 역량들이 발현된다.

즉, 메이커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의 제반 이론을 통합적으로 학습하는 것(STEAM)을 목표로 한다.

메이커 교육의 예
메이커 교육의 예

고양시 도서관센터 유경옥 소장은 “도서관이 품은 방대한 정보 및 문화와 메이커스페이스, 웹툰스토리 창작실 등의 창작공간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이번 메이커&북 페스티벌을 통해 메이커 교육에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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